[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달 코스피가 수출과 기업실적 확인 과정에서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코스피의 연간 저점은 지난 2월 중 1885포인트 내외에서 통과했다고 판단된다"며 "사상 최대의 수출과 감익에서 벗어난 기업이익이라는 두 가지 상승 동력을 통해 2년 반 만에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4월과 5월 호조세를 보인 수출은 6~7월 수출 성수기에 진입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2년 연속 감소했던 기업이익도 84조원대의 순이익으로 3년만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선진국과 신흥국간의 주가 갭은 2000년대 들어 가장 크게 벌어진 상태"라며 "반면 2분기 이후 브라질 등 중남미 주가와 인도, 인니 등 아세안 주가가 상승세에 진입하고 있고 지난달 들어 선진국 대비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수요 회복이 신흥국 선호도 및 한국 수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감안해야 한다"며 "선진국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동반 조정이 나타나기 보다는 갭 줄이기 차원의 상대적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