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핌GAM]이 2014년 BEST투자상품 10선을 선정했습니다. 국내 30여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과 올 1월, 두 차례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습니다. 주식과 채권, 펀드, 통화, Alternatives, Commodity까지, 독자 여러분이 눈여겨 볼 만한 상품과 투자지역 10개를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다만, 이는 예상수익률 등 특정기준을 적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성과와 연결할 수 없는 참고용임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해 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위안화예금. 뉴스핌 설문조사 결과 국내 여러 기관에서 올해도 위안화예금을 유망상품의 하나로 '강추'했다.
하지만 올 초 감독당국이 위안화예금 판매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현재 관련 상품이 종적을 감춘 상태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당국의 규제 등으로 관련 상품이 현재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계 은행 관계자 역시 "일단 당분간은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또한 최근 지나치게 위한화 판매 예금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의 리스크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LIG투자증권 유선웅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시중 금리가 국내 금리보다 높은 수준이고 위안화 강세 전망으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안화 정기예금의 유동화 증권 발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중국)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로 차주 부실화가 지속되는 중이고 여기에 자금을 공급한 그림자 금융으로 부실이 전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국은 현재 공식적으로는 규제를 부인한 상태다. 위안화예금 수신을 금지한 적이 없고 조달한 예금을 해외에서 운용(중국본토로 송금하는 것)하지 못하도록 한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이기연 부원장보는 "예금을 받지 말라고 한 적 없다"며 "자산운용과 관련해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지 몰라도 예금을 받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성래 외환감독국장 역시 "외은지점에 대한 외화유동성 모니터링은 금감원 고유의 업무"라며 "외은지점의 외화예금 조달액의 일정 부분을 국내 운용토록 제한하는 것에 대해 현재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위안화예금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여의치 않을 경우 위안화ABCP 등 관련 상품이 다시 한 번 국내 고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금리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오히려 하락해 수익률에 목마른 장기투자기관 입장에서는 위안화예금이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이기 때문이다.
하나대투증권 고은진 애널리스트는 "국내 다른 상품과의 상대적 차별성이 문제인데 최근 국내 단기시장 쪽에서 기관들이 요구하는 수익률이 작년 연말보다 조금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올해 시장금리의 급격한 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여 중국은행 쪽에서 3% 초반의 금리를 줄 수 있다면 매력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헤지 과정에서 선물환 프리미엄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