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다음 달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를 전망이다. 중소형 자동차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요금인상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용 자보료를 평균 2.2% 올리기로 했다. 앞서 흥국화재는 지난 7일부터 영업용과 개인용을 제외한 업무용 차보험료를 평균 3.0% 인상한 바 있다.
온라인 보험사인 악사(AXA)다이렉트도 개인용 자보료를 내달 4일 책임개시일부터 평균 1.6% 인상키로 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도 영업용과 업무용 자보료를 평균 7.7%와 2.9% 각각 올렸고, 한화손보는 개인용·업무용·영업용 등 모든 차종에 걸쳐 평균 1.5∼13.7% 올렸다.
온라인 손보사인 더케이손보 역시 개인용 자보료를 평균 3.4% 인상한 데 이어 영업용은 평균 19.1%, 업무용은 평균 3.3% 인상한 바 있다.
중소형 자동차 보험사들이 이처럼 잇따라 자보료를 인상하는 것은 손해율이 갈수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높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대형사들은 개인용 보다는 영업용과 업무용 보험료를 인상하는 선에서 손해율을 최소화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는 물가지수에 포함될 만큼 민감한데다 금융당국은 여전히 "자구 노력을 강화하라"는 입장이어서 향후 대형사들 마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올릴지가 관심이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