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가족과 세 젊은 남녀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 ‘사랑만 할래’가 따뜻한 휴먼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는다.
2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 SBS 드라마 김영섭 국장, 안길호PD, 최윤정 작가가 참석해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날 김영섭 국장은 “최근 많은 국민들이 큰 아픔을 겪은 만큼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시기다. 작년 하반기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가 용서와 화해를 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사랑만 할래’도 가족의 사랑과 젊은 세 커플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로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길호 PD는 ‘사랑만 할래’에 대해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드라마다. 자극적인 요소나 불륜 없이 훌륭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정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헸다.
‘사랑만 할래’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 속에서 인물들의 아픔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김태양(서하준)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유복자가 되고 아버지의 동생 김상배(정성모)에게서 자란다. 김태양는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전문의로 병원 일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넘치며 자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의 동생이자 김상배의 둘째 딸 김샛별(남보라)은 20대 미혼모다. 그는 딸 수아(한서진)에 애정이 깊은 인물이다. 또한 김태양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최유리(임세미)는 자신의 엄마 이영란(이응경)을 친엄마로 믿고 자라지만, 실은 자신의 아버지와 재혼으로 맺어진 사이이며 자신의 엄마와 묘하게 닮은 태야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가족 및 집안 간의 사랑과 애환을 자세하게 그려나갈 준비를 마친 '사랑만 할거야'는 어두움에서 벗어나 밝은 분위기를 담는다. 최윤정 작가는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들이 지쳐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두가 건강한 기운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랑만 할래’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막장이 아닌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한은 “언젠가부터 배우의 연기는 일반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자극적이고 기이한 일에 집중됐다. 그렇지 않으면 시청자의 집중이 떨어지고 흥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랑만 할래'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만으로도 유쾌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보라는 “우리가 일상에서 봐왔던 엄마의 모습이 ‘사랑만 할래’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만한 장면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한 가지는 세 커플이다. 무언가 모를 끌림에 서로에게 반한 김태양(서하준)-최유리(임세미)와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이겨나갈 김샛별(남보라)-최재민(이규한), 연상 연하 로맨스로 제대로 큰 웃음을 줄 김우주(윤종훈)-홍미래(김예원)가 만들어 갈 젊은 여섯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극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오는 6월2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