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관련 자금이 7일 연속 유출되고 있는 것을 크게 압도하는 규모다.
G2의 경기지표 개선세와 함께 2/4분기 국내 수출시즌을 맞고 있다는 점에서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감도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 수출 관련 업종 중 5월 들어 반도체, 철강, 비철금속의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자동차, IT하드웨어 등도 추정치 하락폭이 전월대비 완화되고 있어 지수 하방경직성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삼성그룹 이벤트와는 별도로 실적 예상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과거 기업이익 추이와 코스피 밸류를 토대로 지수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1/4분기 순이익은 20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증가, 전분기대비 59.1% 증가. 1/4분기 실적 발표 최대 수확은 예상치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한 부분이다.
IT, 자동차 등의 기업 이익이 현 수준 유지하는 가운데, 턴어라운드주가 전체 이익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결국 코스피 박스권 돌파의 모멘텀은 건설, 기계, 증권 등 턴어라운드주에 존재할 것 같다.
따라서 이번주 대응전략은 두 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우선 코스피 추가 상승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반도체, 은행, 자동차 등 핵심 대형주들에 대한 지속적인 비중유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낙폭과대주 안에서도 선별적인 선택이 필요하겠지만 철강, 건설, 기계, 증권, 조선,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최용우 우리투자증권 이촌동지점장 (1544-0000)
[뉴스핌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