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삼성선물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와 거래 위축에 1026원 초중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외환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요 IB(Investment Bank)들이 발표하는 글로벌 FX 변동성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외환 거래도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외환시장 둔화에 대한 이유로 "주요국의 저금리가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축소시키고 있고, 올해 미국 테이퍼링이 미국 달러화 강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과 다르게 미 달러화는 하락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포지션 플레이(방향성 매매)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상황은 외환거래 축소를 동반하고 있어 환율의 급등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서울외환시장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월말에 돌입하며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부담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나 당국의 1020원 방어 의지에 하락은 제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외환시장도 외환거래가 축소된 가운데 국내 증시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둔화되고있는 분위기라 이 흐름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이 제시한 이날 원/달러 환율 등락 예상 범위는 1020원~1026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