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영화 전문감독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오 감독은 이번 ‘소녀괴담’을 통해 공포영화에 특화된 연출력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서울 세계 단편 영화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로 공포 상황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연출력까지 겸비한 공포영화 전문 감독으로 불린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재학 시절부터 여러 공포영화를 연출해 온 오 감독은 그간 충무로의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공포와 로맨스의 조합이라는 감성공포 장르에 끌려 ‘소녀괴담’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녀괴담’에서 귀신을 볼 수 있는 소년 인수(강하늘)와 베일에 싸인 소녀 귀신(김소은) 간의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로맨스와 공포가 공존하는 감성공포 장르를 완벽히 연출, 이전에는 없었던 색다른 공포 영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오 감독은 한정된 공간에서 색다른 공포감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교실이란 공간이 가진 익숙하고 따뜻한 느낌과 그와 대비되는 낯설고 차가운 느낌을 모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오 감독의 신선한 시선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 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포, 로맨스뿐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강하늘, 김소은, 한혜린, 박두식 등 충무로 라이징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