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핵심 자본재 주문이 감소하면서 2분기 경제 성장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은 상대적으로 약화됐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4월 계절조정을 거친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감소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직전월인 3월 내구재 주문은 당초 2.5% 증가에서 3.6%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방위산업 자본재 주문이 급증을 보이고 조립금속품, 운송 설비 및 전기 설비 등의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산업 자본재 주문은 전월보다 39.3% 늘어나면서 2012년 12월 이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고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주문도 0.1% 증가했다.
그러나 항공기를 제외한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 4.7% 증가에서 1.2% 감소로 전환했다.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반영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핵심 자본재 출하는 0.4% 감소해 전월의 2.1%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운송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1% 증가를 보여 전월의 2.9% 증가 대비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