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3일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해 강세폭을 확대 중이다.
전날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장초반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로 이날 채권시장은 강하게 시작하고 있다. 외국인은 3년만기 국채선물 2847계약, 10년 선물은 66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 선물 매수에 힘입어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추세가 없이 변동성이 만들어져 예측이 어려운 장세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전날 미국채는 10년물은 2bp 상승한 2.55%를 기록했다. 4월 기존 주택판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였다. 물가연동국채 입찰에서 응찰이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오전 9시 5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상승한 106.01을 나타내고 있다. 105.97~106.01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대비 17틱 오른 113.77에 거래되고 있다. 113.63으로 출발해 113.63~113.7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840%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8bp 내린 3.080%, 10년물 14-2호는 0.7bp 하락한 3.400%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예상외로 강하게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며 "역시나 단기물은 강세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나 외국인 순매수로 시장이 끌어올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경기가 우여곡절이나 의심이 많은 가운데 원래 나아갈 방향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장이 점점 껌장에서 터프한 장으로 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세가 없이 만들어지는 변동성이라 예측이 어려운 장세"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