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5월 HSBC PMI(구매자지수)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자 중국정부의 거시부양책 가능성은 낮아졌다.
구성지표 중에서 신규수주와 생산, 재고 등이 전월치 및 기준치를 상회하며 PMI 전체지수를 견인해 중국정부의 소규모 경기부양 등 미시조정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문정희 KB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5월 HSBC/Markit 제조업 PMI 잠정치는 시장컨센서스를 1.4포인트 상회한 49.7포인트를 기록, 4월 확정치 48.1포인트에 비해서는 1.6포인트 올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PMI구성지표 중에서 신규수주와 생산, 재고 등이 전월치 및 기준치를 상회하여 전체 지수를 위쪽으로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는 중국정부의 4월 미니부양책과 대외지표 호조의 결과로 기업의 투자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SOC 개발 등으로 고정투자 증가율 둔화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용은 지표의 후행적인 성격상 아직까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PMI 구성지표 중 가장 선행성이 높은 신규 수주 및 신규 수출수주 개선으로 6~7월에도 생산, 재고 등이 상승하고, 그 이후 고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소규모 경기부양책 등 미시적 조정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문 이코노미스트는 "PMI호조에 따라 앞으로 중국정부의 지급준비율 인하, 대규모 재정투자 등 거시적 정책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