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G2(미국·중국)의 훈풍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26포인트, 0.36% 오른 2015.59로 장을 마쳤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이날 코스피는 2015.41로 거래를 개시한 뒤, 2011.60을 저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일시 20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간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 공개 후 뉴욕 증시가 안도랠리를 펼친데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전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연한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진 스탠리 피셔 미 연준(Fed) 부의장의 입김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그가 과거 이스라엘에서 가장 빠르게 금리인하를 시행하고 가장 빠르게 금리 인상을 실시했다는 점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트닝(긴축)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논의된다는 것 자체가 미국 경제가 본격 정상화되는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되기 시작하면 한국 증시도 비정상적 할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HSBC가 집계한 중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7로 조사됐다. 이는 5개월 만에 최고치로, 직전월인 4월의 48.1을 웃돌았다.
외국인은 8일째 사들이며 2735억원 어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8억원, 335억원을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전체 2401억원8500만원 규모의 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하락했고 은행, 운송장비, 의료정밀 등은 크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1% 이상 내렸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톰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NAVER(네이버)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6포인트, 0.21% 오른 546.75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