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급사 쇼박스는 22일 ‘군도:민란의 시대’ 군도(群盜)의 주적이자 백성의 적, 악역 조윤을 연기한 강동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강동원은 칼을 높이 든 채 등 뒤의 적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어딘가 서늘한 그의 모습에는 실력과 한을 가진 동시에 그 한으로 악해지는 입체적인 악역 조윤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조윤은 전라관찰사를 지낸 탐관오리의 대명사이자 대 부호인 조 대감의 서자로 태어난 인물이다. 아비에게 인정받지 못한 한이 있는 그는 아비보다 더 극악무도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땅 귀신의 악명을 휘날리며 삼남지방 최고의 부호로 성장한다.
강동원은 조윤을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 깊은 감정 연기부터 1:1 액션은 물론, 홀로 군도 무리를 상대해야 하는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여야 했다.
특히 장검을 휘두르며 망설임 없이 상대를 베어 나가는 장면은 아름다우면서도 무서운 액션으로 조윤이 조선 최고 무관임을 실감 나게 전한다.
실제 이 장면에 사용된 장검은 길고 유연하면서 우아한 동작이 특징인 그에 맞춰 평균보다 훨씬 긴 사이즈로 특수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조윤 역에 강동원을 염두에 뒀다는 윤종빈 감독은 “강동원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좋았다. 서늘하면서도 아름답고 신비로워 보이는 그의 이미지가 조윤에 녹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동원이 그리는 조윤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역 캐릭터의 멋있는 부분은 다 주고 싶었다”며 강동원이 탄생시킬 조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강동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이다. 오는 7월23일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