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슈퍼 부자들은 두뇌부터 다르다.’
억만장자와 지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결론은 고액 자산가일수록 두뇌가 명석하다는 것이다.

16일(현지시각) 듀크 대학리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억만장자에 해당하는 슈퍼 부자들일수록 인지력이 뛰어나고, 이른바 명문 대학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억만장자들 가운데서도 자산 규모에 따른 출신 대학의 랭킹에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은 억만장자가 전세계 상위권 대학에 더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얘기다.
듀크 대학은 이번 보고서에서 이른바 명문 대학에 진학한 이들의 자산 규모가 그렇지 못한 대학 출신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중에서도 자산 규모가 상위권에 속하는 슈퍼 부자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엘리트의 경우 대학에서 전공 분야도 이른바 STEM으로 불리는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 대학 가운데서는 하버드 대학이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억만장자 10명 중 1명 꼴로 하버드 대학에 진학했고, 전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이 대학 출신은 5%로 나타났다.
고액 자산가와 명문 대학과의 상관관계는 미국이나 캐나다가 중국과 러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커다란 부를 이루기 위해 명문 대학의 학위보다 정치적인 인맥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