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G3 공개행사를 갖는다. LG전자가 세계 주요 도시서 공개이벤트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LG전자가 G3에 갖는 기대가 높다는 방증이다.
G3는 LG전자가 그간 휴대전화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모든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G3가 지금껏 나온 LG전자 제품 가운데 디자인이나 사양 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G3는 LG전자의 모든 역량을 집결한 제품답게 화질부터 남다르다. LG전자는 G3에 글로벌 업체 최초로 QHD 패널을 사용했다. QHD패널은 일반HD 대비 4대 더 화질이 뛰어나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5.5인치 QHD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유럽 넴코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남다른 화질로 경쟁사들을 압도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또한 경쟁 모델인 삼성 갤럭시S5(2GB)보다 큰 3GB 램을 채용했고. 퀄컴 스냅드래곤 805,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13일 공개된 G3 소개영상에서 OIS(광학식손떨림보정) 기능이 실행되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G2에 채용된 OIS보다 진화된 OIS플러스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OIS플러스와 관련 "OIS만 적용된 경우보다 손의 떨림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한 사진을 촬영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G3는 사양만 놓고 보면 최소 9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 가격인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86만6800원)가 전작 갤럭시S4(LTE-A기준 95만4800원)보다 인하돼 출시됐다. 이달 초 출시된 팬택의 베가아이언2와 소니 엑스페리아Z2도 각각 78만3200원과 79만9000원으로 시장에 나왔다.
업계에서는 G3의 출고가로 80만원대 초반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5 보다는 낮지만 베가아이언2와 엑스페리아Z2 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G3가 5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면서도 "적절한 가격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