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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김민지 결혼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은퇴선언과 함께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계획을 발표하며 자녀계획을 밝혔다.
박지성은 14일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뛰지 못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마무리할 것"이라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박지성은 "7월 27일에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나로 인해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아 힘들었던 만큼, 정말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지성은 자녀계획에 관해 "아직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없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낳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는 이날 약지에 커플링을 낀 채 꽃다발을 들고 깜짝 등장해 취재진의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한편 박지성은 과거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2014 브라질월드컵읖 앞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가진 기량을 한껏 펼친다는 생각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