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채 금리 하락을 반영해 강하게 출발한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와 코스피 상승 흐름에 추가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5bp 하락한 2.61%를 기록했다. 4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해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영향이다.
시장참여자들은 금리 박스권 하단 테스트 시도가 지속되고 있으나 모멘텀 부재로 하단 돌파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주가가 견조한 채권시장에 변수가 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5.95를 나타내고 있다. 105.94~105.9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91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20틱 상승한 113.33에 거래되고 있다. 113.31로 출발해 113.30~113.3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850%의 매수호가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2.1bp 하락한 3.100%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1.3bp 내린 3.440%의 매수호가를 나타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지표 부진으로 미국채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으나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이어가 강세폭은 제한됐다"며 "최근 시장이 약세 재료에도 쉽게 밀리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고 오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리 박스권 하단 테스트가 지속되고 있으나 당분간 하향 돌파 재료는 마땅치 않다"며 "다만 그동안 예상보다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던 코스피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