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하락 (금리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강세에 따른 레벨부담과 미국 금리 상승으로 시장이 약하게 시작하는 모습이다. 장초반 3년 선물에서 매수와 매도를 넘나들던 외국인은 현재 순매수 기조를 굳히는 모양새다. 반면 10년 선물은 1000여계약을 매도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장중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현재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의 매도 유인 재료도 없어 매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이상은 채권시장의 변수로서 크게 주목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주말 미국채 10년물은 1bp 상승한 2.62%를 기록했다. 옐런 미연준 의장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으로 장기물이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오전 9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4틱 내린 105.94를 나타내고 있다. 105.93~105.9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93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4틱 하락한 113.28에 거래되고 있다. 113.36으로 출발해 113.27~113.3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4bp 오른 2.850%의 매수호가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4bp 상승한 3.115%가 제시되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1.0bp 오른 3.435%의 매도호가를 나타내는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금요일 장막판의 강세로 진정된 분위기에서 출발했다"며 "장중 특별히 나올만한 호재 또는 악재가 없어서 오늘은 지금 수준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으나 강세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팔아야할 유인이 별로 없어 보여 매수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이상은 채권시장에서 변수로서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외국인이 10년 선물 매수포지션을 좀 줄이고 있긴 하나 매수 기조에서 방향을 튼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