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동양증권은 외국인 투자자의 비차익 프로그램(PR) 매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수석연구원은 9일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로 전날 옵션만기일 외국인 공세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며 "만기 후폭풍 보다는 외국인의 전략상 프로그램 매도 청산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외국인은 차익, 비차익 프로그램에서 각각 437억원, 1631억원 매도를 보이며 전체 프로그램에서 2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전날에도 감소할 기미를 나타내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환율 하락을 오히려 좋은 청산의 기회로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는 단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선물 역시 누적 저점대에 있지만 이는 추가 매도 규모가 제한된다는 의미는 되도 매도 자체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단기간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한 선물 움직임이 외국인 투자자 내에서 존재한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기일 후폭풍은 아니지만 외국인의 비차익 프로그램 매도 위주의 PR 매도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