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29일 코스피200 6월물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포인트, 0.39% 하락한 256.6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015계약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97계약, 1318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최근 들어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5일 6863계약을 매도한 외국인은 전날 5973계약을 순매수했고, 하루만에 다시 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는 5거래일만에 차익·비차익 모두 매수세로 돌아섰으며 총 263억원 가량이 유입됐다. 비차익매매에서는 201억원 가량 들어왔으나 외국인은 573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 거래량은 12만5581계약이고, 미결제약정은 1738계약 증가해 11만계약을 상회했다.
전균 삼성증권 파생상품 팀장은 "외국인은 매수·매도 패턴을 반복함에 따라 변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물시장에서 대형주 위주의 매도가 맞물려서 선물매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발표가 진행중이나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기 보단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중호 동양증권 수석연구원은 "오늘 장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먼저 빠지고 선물도 잇따라 빠져 추세보단 삼성전자의 주가흐름을 따라갔다"며 "현재 장은 지루할 정도로 관망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우려스러운 점은 옵션시장의 변동성이 콜·풋 양쪽 모두 10포인트가 안되는 수준"이라며 "어떤 '트리거(trigger)'에 의해서 변동성이 상승할 때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