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2.02포인트, 0.10% 상승한 1973.68을 기록하고 있다. 4일 만의 반등이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59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6억원, 비차익에서 192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주말 선물 외국인 대량 매도에 따른 현물 시장 위축이 있었다"며 "오늘 시장 강보합세는 그에 대한 반발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00p 선 부근에서 큰 이슈 상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수급에 의해 지수 방향이 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재 선물 외국인은 2638계약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1.33% 오르며 특히 강세를 띠고 있다. 음식료와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그리고 통신업종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더 많다. 한국전력과 기아차, LG전자 그리고 KT&G가 1% 상승폭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강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가 2% 이상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KB금융 그리고 하나금융 등은 내림세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러시아 관련 리스크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 부진 등으로 주요국 증시가 조정 받은 가운데 오는 3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일본은행 금정위를 앞둔 관망세로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0.01% 오른 556.56을 나타내며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