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긱스의 맨유, 감독 데뷔 노리치전서 4-0 완승…관중들 "박지성" 연호 왜?

기사입력 : 2014년04월27일 14:47

최종수정 : 2014년04월27일 14:47

긱스의 맨유 대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린이 팬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임시 사령탑을 맡은 라이언 긱스(41) 감독대행을 응원하고 있다. 긱스 감독대행이 이끈 맨유는 이날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사진=AP/뉴시스]
긱스의 맨유, 감독 데뷔 노리치전서 4-0 완승…관중들 "박지성" 연호 왜?

[뉴스핌=대중문화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사령탑을 맡은 라이언 긱스(41) 감독대행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긱스 감독대행이 이끄는 맨유는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올 시즌 알렉스 퍼거슨(73)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사령탑에 오른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22일 전격 경질됐다.

맨유는 남아있는 정규 리그 4경기를 팀의 '살아있는 전설'인 긱스에게 맡겼다. 선수에서 바로 감독으로 변신한 긱스는 홈팬들 앞에서 가진 감독 데뷔전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8승6무11패(승점 60)로 7위를 유지했다.

이날 긱스 감독대행은 웨인 루니와 대니 웰백을 전방에 내세우고 가가와 신지·톰 클레버리·마이클 캐릭·안토니오 발렌시아 등을 중원에 배치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날 맨유는 루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 41분 웰백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루니가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루니는 후반 3분 가가와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긱스는 후반 15분 웰백을 대신해 후안 마타를 교체 투입했다. 마타는 후반 18분과 28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후반 44분쯤 올드 트래포드를 가득 메운 7만 5000명의 관중들은 폴 스콜스의 이름을 외쳤다. 스콜스는 최근 긱스와 함께 맨유 코칭스태프로 임명됐다.

그로부터 몇 분후 관중들은 박지성의 이름을 외쳐댔다. 박지성은 긱스, 스콜스와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이날 맨유 팬들은 과거 맨유 전성기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그들의 이름을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긱스의 맨유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긱스의 맨유 확 바뀌었네" "긱스의 맨유, 감독 바뀌었다고 저렇게 달라지다니" "긱스의 맨유, 박지성 환호 뭉클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