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4분기 동안 187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건설은 2014년 1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2906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 당기순이익 1189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공사와 베트남 몽정 석탄발전소 공사와 같은 해외 대형공사에 힘 입어 지난해에 비해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0%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0.6%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에 이라크 카르발라(Karbala) 정유공장 및 칠레 차카오(Chacao) 교량 공사, NH농협 통합IT센터 신축공사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총 3조6017원 규모의 공사를 새로 수주했다. 이에 따라 3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53조9248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0.5% 늘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공사의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으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보수적인 회계정책에 따라 선제적으로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올 2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연간 15조9300억원의 매출과 22조2650억원의 신규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