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달 일본 도쿄지역의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지난 1992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소비세 인상 효과와 1년간 이어진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5일 일본 총무성은 도쿄지역 4월 근원 CPI가 전년대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기록한 1.0% 상승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2.8% 상승에는 소폭 못 미쳤다.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기존 5%인 소비세를 8%로 인상했다. BOJ는 소비세 인상으로 4월 소비자 물가가 1.7%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3월 전국 근원 CPI는 전년대비 1.3% 상승, 직전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1.4% 상승에는 다소 못 미쳤다.
근원 CPI는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지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