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삼성그룹이 제조계열사간 지분정리를 위해 삼성생명 주식을 처분하면서 관련주들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3일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2.53% 내린 9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는 1.02%, 삼성물산 1.24%, 삼성전기 0.27% 상승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삼성전기(지분 0.6%) 삼성정밀화학(0.47%) 삼성SDS(0.35%) 제일기획(0.21%) 등 4개 삼성 제조계열사는 전날 삼성생명 보유주식 328만4940주(1.64%) 전량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처분 규모는 3100억원으로 그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계열사의 삼성생명 지분 처분은 그룹 내에서 단순화시킬 수 있는 소소한 지분 정리이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의 전초전이나 본격적인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삼성화재도 올해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에 대해 시장의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주주 친화적 자본정책의 하나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