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HMC투자증권은 중국 노동절 및 월드컵 특수로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우 연구원은 23일 산업보고서에서 "지난달 32인치 오픈 셀 가격이 76달러에서 78달러로, 42인치 오픈 셀은 131달러에서 133달러로 각각 2.6%, 1.5% 상승했다"며 "4월 상반월 대비로는 1달러씩 추가로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패널 가격 상승과 관련 "중국 노동절 수요 및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TV 세트업체들이 재고를 비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트북PC용 패널 가격도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윈도우XP 지원 종료 후 노트북PC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탓이라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노동절과 월드컵 특수가 2분기 판매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확실한 것은 패널가격 강세와 원가 절감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패널 가격의 상승으로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구리배선을 사용하는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서 구리 가격 하락도 반갑다"며 주가가 우상향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의 경우 본업에서의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2분기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