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대기업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네고물량(달러매도)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0원 내린 103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결제수요(달러매수)로 인해 상승을 시도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이어 1039원~1040원에서 횡보하다 장 막판 2원 가량 레벨을 더 낮추며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42.00원, 저가는 1037.3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상승 했고 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시장참여자들은 결제수요로 오전에 상승시도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네고물량이 많이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본계 은행이 자본금을 충당하기 위해 사들였던 원화를 헷지(hedge)하며 역외매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달러매수가 오전 중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여전히 무역수지가 좋게 나오고 있다"며 "몸집이 큰 대기업의 네고물량이 많이 나옴에 따라 환율이 오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급한 결제 건은 거의 다 끝난 게 아닌가 싶다"며 "아직 월말이 아닌데도 네고물량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로 빠지는 모습이 있을 것 같다"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