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거래량이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3원 밖에 안되는 좁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갔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0원 오른 103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해외 주요 금융시장이 휴장 한 가운데 보합 출발했다. 환율은 1037원을 중심으로 좁은 등락을 이어가다 장 막판에 1원 가량 레벨을 높여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주요 금융시장이 부활절을 앞둔 성(聖) 금요일로 휴장했고 유럽·호주·홍콩 등 증시는 부활절 이후 첫 월요일인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를 맞아 21일(현지시간) 에도 휴장을 이어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39.30원, 저가는 1036.8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했고 외국인은 75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이날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쳐 41억8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무엇보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방향성 없는 관망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거래량이 한 42억달러 정도 됐다"며 "매도나 매수 둘 중에 어느 한쪽으로도 움직일 수 없어 방향성을 정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의 딜러도 "대응하기가 어려운 장이었고 오전과 오후 둘 다 조용했다"고 이날 외환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익선 신한BNP자산운용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금요일 47.6억 달러에 이어 금일도 41.8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며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