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우크라이나 교전소식 등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부분 지역펀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20일 KG제로인이 지난 1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3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유럽주식펀드, 유럽신흥국주식펀드, 러시아주식펀드는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1.07%의 수익을 내며 상승 반전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2.90% 수익률로 주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유혈사태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추정과 EU에서 러시아에 대해 추가 경제제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는 경제성장 둔화 위험이 커졌다는 관측에 주간 2.89% 내렸다. 차익실현 매물 등이 나온 인도펀드도 2.07% 내렸으며 브라질펀드도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에 1.64% 내리며 부진했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한주간 1.07% 상승했다. 일본 공적연금(GPIF)의 주식 중심 투자 포트폴리오 변경 전망 또한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가 -3.3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며 2주 연속 가장 부진한 성과를 냈다. 이어 금융섹터, 기초소재섹터가 각각 -1.53%, -1.49%의 하락폭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11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660개 펀드들이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가 2.42%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1.02%, 0.47% 내렸으며 해외채권형 펀드 또한 0.05%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