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요 금융 시장의 휴장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미국 뉴욕 증시를 비롯해 독일 증시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예수 고난을 기리는 성금요일(Good Friday)을 기념해 휴장한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내린1037.4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전에는 지난 밤 우크라이나 불안이 완화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며 1035원선까지 저점을 찍기도 했다.
다만 성 금요일을 맞아 미국 및 유럽 시장의 휴장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좁은 등락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40.00원, 저가는 1035.8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했고 외국인은 12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네고물량(달러매도)과 결제수요(달러매수)가 비슷하게 나오며 큰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장이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우크라이나 불안감이 완화된 탓도 있고 해서 장 초반에는 많이 밀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른 날에 비해 거래량이 전체적으로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의 딜러도 "장 막판에 외국인 매수가 있긴 했지만 그 때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며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비등하게 나오며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 주에는 월말이라 네고물량이 많이 나오겠지만 레벨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해서 이번주와 비슷한 레인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