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미국계 초단타 매매 회사가 코수피200 선물시장에서 시세를 조정한 혐의로 금융당국이 조사중이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본시장조사심의회(자조심)는 지난 11일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미국 뉴욕 소재 A회사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초당 수백 건 이상의 알고리즘 매매(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한 논리구조에 따라 자동으로 주문을 내서 매매하는 방식)를 통해 코스피200 선물을 매매하면서 2012년 이후 수백억 원대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거래량을 늘리는 등 일반 투자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준 뒤 단기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에 대한 검찰 고발은 오는 23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A업체는 미국 뉴욕 검찰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연방수사국(FBI),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으로부터도 조사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