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에 대한 구조·수색 작업이 기상악화로 잠정 중단됐다.
17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일찍 사고해역에서 UDT 등 특공대 잠수부와 민간 잠수부까지 동원해 사고해역에서 선체 내부 접근을 시도했지만 기상 악화로 진입이 어려워 현장에서 철수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점은 '맹골수도 해역'으로 조류가 빠른 곳이다. 게다가 날씨마저 악화되고 시계가 수십 cm에 불과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때 잠수부 3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사고 해역의 수온은 11.6도로 낮은 상황이며, 진도를 포함한 전남 남해안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고도 높아진 상황이다.
선체를 인양할 해상크레인은 전날 (16일) 오후 거제에서 사고해역으로 이동 중이며 내일 오전 중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9명이 사망했으며, 287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