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지 24시간이 지난 가운데 故 승무원 박지영씨의 사고 대처가 주목받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첫 사망자로 확인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씨는 마지막 순간까지 구명 조끼를 단원고의 학생들에게 양보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박지영 씨가 단원고 학생들에게 계속 고함을 지르며 한 말은 "선원들은 맨 마지막이다. 너희들 구하고 난 나중에 나갈게"라며 끊임없이 승객에게 대피를 알렸다. 물이 차오르자 승객이 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박지영 씨는 2012년부터 대학을 휴학하고 사촌오빠의 권유로 청해진해운에 입사했다. 그의 친인척들은 박지영 씨가 홀어머니와 여동생과 생활하며 생계를 도왔고 인사성이 좋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탑승객들이 우왕좌왕하며 탈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세월호에 있던 선장 1명, 1등 항해사 2명, 2등 항해사 1명, 3등 항해사 1명, 갑판장, 조타수 3명, 기관장 1명 등은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들보다 먼저 대피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다. 고 박지영 씨는 유일하게 살아돌아오지 못한 세월호 승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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