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초반 약 2% 급등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나타내면서 수출주 등 폭넓은 종목에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74.34포인트, 1.96% 상승한 1만4271.15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9.16포인트, 1.69% 오른 1155.25를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카콜라와 존슨앤 존슨은 1분기 순익과 주당 순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엔화 약세 폭이 커지는 것도 지수에 긍적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엔화는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약세를 나타내는 것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12% 상승한 102.03엔, 유로/엔은 0.14% 오른 140.91엔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클 울프포크 뉴욕 멜론은행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아직 시장 가격에 다 반영되지 않았다"며 달러화 가치가 추가 상승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일본 정부는 추가 부양책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