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104달러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와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긴장감이 원유 시장 부근에 여전히 잔존하고 있는 탓이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31센트, 0.30% 상승한 배럴당 104.05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1.58달러, 1.47% 상승한 배럴당 108.91달러대까지 훌쩍 뛰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1% 증가하며 2012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에 기록한 0.7% 증가(수정치)보다 증가세가 가속화된 것이며, 0.8% 증가를 점친 전문가들의 전망치도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소매판매 지표는 고용지표에 이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한경기 둔화를 마감하고 모멘텀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는 평가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친러시아 시위대의 시위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상황이 점차 심각해지자 유럽연합(EU)은 외무장관 회의를 긴급 소집하는 등 분주하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이번 사태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검토 등이 거론되고 있어 쉽사기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