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외국인이 13거래일간의 사자에서 팔자로 돌아섰지만 코스피지수는 20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5포인트, 0.11% 오른 1999.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63포인트, 0.18% 내린 1993.81로 거래를 개시한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며 2001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13일 연속 매수에서 팔자세로 전환하며 194억원 어치를 던지고 있다. 금융투자도 25억원의 매도세다.
기관은 7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도 131억원의 매수세다. 연기금도 3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총 202억원의 매도 우위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증시의 조정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국내증시는 단기적 조정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국내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고 증가 등 경기여건과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코스피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금은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이전될지 가늠하는 시기"라며 "QE3로 대변되는 유동성 모멘텀이 저물고 그 공백을 실적이 채워줄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로 전기전자, 은행 등만 오름세다.
김성노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최근 SNS, 전기차, 바이오 등 성장주의 몰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SNS산업은 과거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형성하고 있지만 포털 상장 초기와 비교했을 때 과대평가를 논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세지만 한국전력, 신한지주를 비롯해 페이스북 주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NAVER도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 0.42% 오른 558.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인 셀트리온, 파라다이스는 각각 1%대 상승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