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폭락이 이어지면서 투심이 악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일본 증시는 2% 이상 급락하고 있고, 중화권 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305.96포인트, 2.14% 하락한 1만3994.1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8% 낙폭을 기록해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토픽스도 1.1% 떨어진 1136.8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는 테슬라 모터스, 페이스북, 구글 등 기술주들이 5% 이상 급락해 나스닥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가 나타나면서 달러/엔은 101엔대 중반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 상승)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대비 0.1% 오른 101.60엔, 유로/엔은 0.1% 상승한 141.14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커지면서 고평가 주식에 대한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튜 셔우드 퍼페추얼인베스트먼츠 리서치 담당 대표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의 공격적 매도세를 부추길 재료는 딱히 없었다. 투자자들이 지금 중요하게 보는 것은 어느 주식이 고평가 됐는지다"라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5% 밀린 2124.7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7% 내린 8897.00포인트, 홍콩 항셍지수는 0.49% 하락한 2만3073.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