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삼성선물은 11일 국채선물 시장이 전날 금통위 영향에 따른 약세 흐름을 되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일일보고서에서 "전날 국내 금융시장이 4월 금통위에 집중하면서 중국의 수출 쇼크 소식에 제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3월 의사록이 연준의 조기금리 인상 우려를 희석시켜준 만큼, 레벨부담에도 차익실현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오히려 이날 국채선물은 글로벌 안전자산선호 기조에 동승하여 전날 금통위 영향에 따른 과민반응을 되돌릴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 3월 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 색채가 강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연준이 선제안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정책 목표인 고용 극대화를 달성하는데 고용지표의 새로운 임계치를 결정하는 것 자체가 불확실성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는 등 조기 금리인상 우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연준의 고민이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시장 유휴(Slack)에 관한 연준 위원들의 논의에서도 비둘기파적 색채를 확인할 수 있다"며 "시장 금리가 경기 회복세에 부합하지 않고 빠르게 상승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날 국채선물 3년물 예상 레인지를 105.70~105.90, 10년물은 111.95~112.60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