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화권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만이 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엔약세 둔화에 수출주 매도가 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일본은행(BOJ)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겹쳐지면서 낙폭은 점차 확대됐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1.63% 하락한 1만4368.43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1.78% 떨어진 1153.61을 지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총재는 전날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지금으로서는 추가 완화 조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했다. BOJ는 이날 이틀간 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전날 102엔 후반선에서 움직였던 달러/엔은 이날 101엔 후반까지 내려가면서 엔약세 흐름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14% 오른 101.93엔, 유로/엔은 0.08% 상승한 140.53에 거래 중이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당국의 경제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간 0.28% 오른 2104.07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1.19% 상승한 2만2866.30을 지나고 있다.
대만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권지수는 0.32% 전진한 8917.00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