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의 주 요인인 미국/EU의 통화완화나 외국인자금 유입지속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SK증권의 김효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년간 원화를 강세로 전환시켰던 Driving Factor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완화와 2분기 가까이 지속된 외국인 자금 유입이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3년가 저점인 1048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1050원은 같은기간 환율의 하단으로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미국의 테이퍼링 속도와 EU의 통화완화 지연, 외국인 자금의 강도 뿐만 아니라 신흥국 위기감 완화 등을 고려하면 원화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저하되는 양상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이번 환율 하락이 단번에 지난 3년간의 저점을 단번에 하향 돌파하기에는 조건이 불충분하다.
이에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연말로 갈수록 미국금리 인상 논의 본격화되며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