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풍요속 빈곤](1) 서울 도심빌딩은 넘쳐나고 공실률 늘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의도 빌딩 공실률 23.1%..서울 중구 도심과 강남도 빌딩 넘쳐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도심 빌딩의 공급이 늘면서 텅 빈 건물이 늘고 있다. 서울 여의도 빌딩은 공실률이 20%를 넘는다. 일부 빌딩은 지어진 지 2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이용하는 사람(또는 법인)이 없다. '풍요 속의 빈곤'이다.

빈 건물이 꽉차기를 기대하기도 당분간은 어렵다. 도심에서 빌딩은 늘어나는데 법인(기업)은 갈수록 도심을 이탈하고 있어서다. YTN은 상암동으로 사옥을 옮겼고 MBC도 상암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더욱이 공공기관도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한다. 

7일 부동산 업계 따르면 서울 여의도와 강남 일대 도심의 빌딩 공실률이 지난 1분기 상승했다.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코리아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 빌딩의 공실률은 23.1%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1분기 강남 일대 공실률은 5.2%로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 공실률은 11.7%다.

공실률은 건물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말한다. 공실률 23%는 10층 건물 기준으로 2개 층 넘게 비어 있다는 것이다.

여의도에 새로 들어선 IFC 건물은 공실률이 높다. IFC 건물은 3개동으로 구성된다. 그중 One IFC만 임대율 100%다. Two IFC 임대율을 70%대고 Three IFC는 임대율이 '0'이다. 3번째 건물은 통으로 비어있는 것이다.

IFC를 운영하는 AIG코리안 부동산개발 관계자는 "3번째 건물 공실률은 100"이라며 "가장 높은 이 건물은 두번째 건물 임대율이 일정 수준 되면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번째 건물 임대율은 70% 수준으로 세번째 건물도 곧 운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완공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도 건물이 약 절반은 비어 있다. 전경련 회관의 공실률은 44%에 이른다. LG CNS 외엔 이렇다 할 회사가 입주하지 않았다.

강남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공공기관이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하기 때문에 빌딩을 새로 짓지 않아도 강남 일대 공실률은 지금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공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종로구~중구 일대 구도심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DTZ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공실률은 9.2%에 이른다. 10층 건물 기준으로 1개 층은 비어 있는 셈이다.

더욱이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YTN이 상암동으로 사옥을 옮겼다. 이전하기 전에도 YTN 사옥 공실률은 9.8% 수준이었다. YTN이 사옥을 옮기며 남대문로를 벗어난데다가 같은 빌딩을 사용하던 주택금융공사도 연내 지방혁신도시로 이전한다. 공실률은 더 높아지는 것이다. 

DTZ코리아 관계자는 "YTN 이전 후 임차인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