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북미 울트라HD(UHD)TV시장에서 최근 소니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양강체제를 구축하면서 LG전자의 추격을 받는 구도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 TV UHD 시장에서 최근 소니 VIZIO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면서 삼성전자와 양강체제 구도를 구축해가고 있다.
HMC투자증권에서 따르면 4월 첫째주 매그놀리아(Magnolia) 판매순위 상위10위(Top 10) 가운데 UHD 해상도의 모델이 6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2개(1,2위), SONY가 3개(3,4,6위), LG전자가 1개(8위)를 차지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UHD TV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폭발적"이라며 "북미 UHD TV시장은 삼성전자와 SONY의 양강체제가 확고하게 갖추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UHD 시장에서 소니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북미 전체 TV 시장에서의 삼성-LG 합산 점유율도 소폭 하락했다.
베스트바이, 월마트 등을 기준으로 4월 첫째주 북미 양판점 베스트셀링 TV 품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43%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UHD TV 시장은 아직까지 중국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북미 시장은 이제 막 태동기에 접어든 수준으로 판단된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출하된 UHD TV는 총 160만대 규모로 이중 134만대 이상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됐다. 중국에 이어 2위인 북미 시장은 5%에 불과했다.
한편, 작년 4분기 UHD TV 글로벌 시장에서는 소니가 18.2%의 점유율로 1위였고, 삼성전자(14.9%), 스카이워스(13.9%), LG전자(6.9%) 등이 뒤를 이었다. 스카이워스 등 중국업체들은 자국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추세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