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김은희 커핀그루나루 대표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멕시코 진출이후 6개월 만에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3일 커핀그루나루 말레이시아 진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 대표는 해외 시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권의 관계사로 소비자 트렌드에 앞선 한국 커피브랜드에 극찬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
커핀그루나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주요 쇼핑몰에 입점 등 올 연말까지 총 3곳에 매장을 직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 진출은 멕시코와 같은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운영 권한을 주고 매장 출점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그는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지역내 한국 커피브랜드로 커피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류 열풍에 말레이시아의 한국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졌고 고급 커피에 대한 니즈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대표는 '신중함'을 강조했다. 매장 한두 개를 내고 해외진출을 발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업을 연속성 있게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해외진출의 첫번째 조건으로 '역량 있는 현지 파트너'를 꼽았다.
"가맹점 형태로 매장을 무조건 많이 내는 것보다 '역량' 있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는게 중요하죠."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 이후 향후 싱가폴 등 동남아 진출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커핀그루나루는 대표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를 필두로 국내 메뉴와 현지인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허니버터브래드는 식빵에 꿀과 버터를 발라 오븐에 굽고 생크림 등을 얹은 메뉴다.
한편 2007년 직영점을 시작한 커핀그루나루는 국내에서 현재 130여개의 직가맹점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200여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