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약세 압력 우위로 출발했다.
오전중 코스피가 장중 한 때 2000선을 돌파하면서 국채선물 시장은 약세폭을 급격히 늘렸다. 외국인도 3년, 10년 선물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의 약세를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조정이라고 풀이하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로 가격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오후 현오석 부총리의 한국은행 방문 소식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시장에 의미있는 재료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시 22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888%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1.2bp 상승한 3.17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9bp 오른 3.561%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5.68을 나타내고 있다. 105.67~105.7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73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8틱 하락한 112.00에 거래되고 있다. 112.18로 출발해 111.93~112.1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아침 오전부터 코스피 2000선 터치로 안전자산에 대한 부담감으로 선물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나 외인도 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하고있고 고용지표도 남아있다"며 "오늘 이주열 총재와 현오석 부총리의 만남은 민감한 재료임에는 틀림없지만 한은 독립성 측면에서 큰 해석을 두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전일 미국 지표의 호조는 그동안 워낙 한파 영향등으로 안좋았던 부분이 있어서 강한 회복세로 보기는 어렵다"며 "결국 이번 주말에 나올 고용지표를 보고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물이야 만기 도래분이 꽤되서 수요가 좀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