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약 1% 상승한 반면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지수는 1.34% 상승한 2만2448.54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15포인트, 0.7% 오른 2047.46을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소폭 오른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HSBC가 발표한 3월 민간 PMI는 48.0으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정 시앤자오 에버브라이트 증권 애널리스트는 "국가통계국과 HSBC가 발표한 PMI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이에 투자자들도 지표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표가 저조했으나, 오히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효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23.87포인트, 0.27% 오른 8873.15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단칸 지수가 발표된 후 경기위축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그간 상승한 것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닛케이225지수는 35.84엔, 0.24% 하락한 1만4791.99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1.36포인트, 0.11% 내린 1204.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단칸지수는 17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18을 소폭 하회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닌텐도와 혼다자동차가 0.9%, 0.41% 하락했다. 반면 파나소닉과 마쓰다자동차는 2.39%, 1.75%씩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