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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란과도 같은 3 - 나도 모르게 방언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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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26절에서 그런 징후와 숨겨진 의미망들을 눈치챌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ccording to Our likeness; and let them rule over....”).

원어를 보면, '하나님이 사람(man)을 만들고, 그(them)로 하여금'이란 말에서 그는 갑자기 복수인 그들(them)로 비약해 버린다. ‘그들’을 아담과 이브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이 말씀은 아담과 이브를 지으시기 이전에 내리신 말씀인 것이다. 당연히 아담과 이브 이전에 에덴 동산엔 에덴을 낳은 부모를 포함한 사람들이 살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에덴을 둘러싼 문제들, 인류사에 구구한 추측과 상상, 오류를 일으킨 선악과, 갈빗대, 생명나무 등등의 말들도 모두 비유로써 무릎을 탁 치게 할 정도로 후련하게 해결되었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신비롭고 불가해한 영적 체험들, 환상이니 초혼, 빙의, 계시, 유체이탈 등이 자유자재로 행해졌다. 예쁘장한 여대생들이 죽은 영을 불러 이야기하고, 환상을 보거나 영음을 들었다. 집단으로 방언하고 통성기도하며 울고불고, 기쁨에 취해 날뛰는 정경들을 어두침침한 구석에서 매일 볼 수 있었다.

마이크를 잡았다 하면 몇 시간이든 좌중의 혼을 휘어잡는 랍비가 “오늘 밤엔 이런 꿈을 꿀 것이다” 하면, 다음날 아침 무수한 신도들이 똑같은 꿈을 꿨다며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나 역시 그 대부분의 체험을 직접 체험했다. 방언을 처음 받았던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다. 통성기도를 해나가며 영적으로 뛰어난 자매가 방언을 내려주겠다고 말하는 순간, 온몸이 느닷없이 뜨거원지더니 강렬한 불기운이 혀끝으로 몰리는 것이었다. 혀가 저절로 굴러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슨 외국어 같은 말을  해대고 있었다. 방언이 익숙해졌을 때는 내 방언을 자매들이 통역해 주었다.

내 방언이 시 같다며 죽은 시인의 영혼이 내게 보호령으로 붙어있는 것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기억은, 내가 유체이탈 하는 순간이었다. 초저녁, 방에 불을 끄고 혼자 누워있을 때인데, 비몽사몽 중에 내 머리 끝으로부터 내가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어느덧 천장 높이까지 떠올라 있었다. 바닥을 내려보니, 그 자리에도 내가 누워 있었다.

내가 둘이었다. 그런데, 빠져나온 내가 나라는 느낌이 들었고, 바닥의 나는 시체처럼 아무 느낌이 없었다. 잠시 후 나는, 천장을 뚫고 지붕 위로 떠 있었다. 천장을 뚫을 때 아무 장애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고, 의식조차 없었다. 희한한 해방감이 느껴지며 마음이 편해졌다. 그러나 순간, 내가 죽는구나 하는 두려움이, 스산하게 몰려왔다.

육체와 유체 간에 혼줄이 붙어있는데, 그것이 끊어지면 죽게 된다는 것을 랍비에게 익히 들어온 터였다. 두렵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눈 깜짝할 사이에, 내가 다시 내 속으로 쏘옥 들어와 있었다. 지금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그때 좀더 용기를 냈었더라면, 하는 것이다. 이왕 빠져나온 거, 내 영혼이 지상 영계를 벗어나 저 하늘 영계까지 무한정 여행하다 왔을 텐데. 사실 영계를 마음대로 들락거리는 랍비의 말로는, 영계의 구조도 지상의 그것처럼 복잡 다양하고 많은 단계로 계층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신이 되어 영계에서 살게 되는데, 지상 세계의 영향을 받아 그곳도 복잡 다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천국, 지옥이니 하는 단순한 흑백 논리로 외치고들 있으니 한심하다는 것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그리고 자기가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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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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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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