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와 잠실을 포함한 한강둔치 13곳에 여의도공원 5배 크기의 한강숲을 만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31일 밝표했다.
시는 독일 라인강변의 울창한 숲을 만들기 위해 여의도와 잠원·잠실·반포 한강둔치 등 13곳(104만7000㎡)에 한강숲을 만든다. 여의도공원 5배 크기에 달한다.
아울러 이촌역 일대와 반포천 주변을 습지로 만들어 한강 개발로 훼손된 생물서식처를 복원한다.
시는 또 자연 하천의 콘크리트 벽을 걷어내고 갈대와 버드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유속이 완만한 이촌~동작대교, 잠실철교~광진대교 등 4개 지역 9.8㎞가 대상이다.
이외 강변도로변 먼지를 걸러주는 자연정화시설을 800개 설치해 한강 수질을 개선 할 예정이다.
서울시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생태의 건강성을 되찾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자연성 회복은 자연에 인위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하천 스스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