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갤럭시S5 판매 효과에 힘입어 2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기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8만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되, 관건은 3분기 실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를 1.7% 상회하는 1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2.1% 상회하는 3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부터 갤럭시 S5 관련 부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갤럭시 S5의 본격적인 판매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동기 대비 각각 16.6%, 290.7% 증가한 2조1000억원과 14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단가 인하에 대한 가정 변경으로 기존 추정치를 14.2%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노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FC-CSP의 경쟁 심화 및 주요 스마트폰 부품에 대한 단가 인하로 인해 전내 대비 44.3% 감소할 것이므로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보다 강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방향성을 확인할 때까지는 주가 6만5000원~8만원의 박스권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신규 성장 동력인 EMC, Metal Mesh 방식의 TSP, 무선충전, ESL 등의 장기 전망은 여전히 유망하다. 여기에 시가동 중인 베트남 공장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전체적인 외형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