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하반기 조선향(向) 철강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4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조선향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세아베스틸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 2015년 영업이익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3년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물량이 전년 대비 105% 증가했고, 올해 들어 2월 누
계로도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하고 있다. 수주된 물량이 건조되기까지 18~24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조선향 철강재 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연산 54만톤의 창녕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CAPEX(설비투자비용)와 순차입금이 감소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의 특수강 진출과 관련해서는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특수강 진출은 세아베스틸에게 위협요인이기는 하다"면서도 "자동차강판과 마찬가지로 현대제철에 완전히 의존하진 않을 것으로 보이고, 조선향 수요 증가와 수출 다변화는 현대·기아차향 물량 감소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