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가 아빠의 뜨거운 부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아빠는 엄마랑 싸우고 오빠는 아빠한테 맞았다’는 카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 이 영상에는 폭력을 무기 삼는 가부장적인 마인드의 아빠 손병호와 아빠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집 나간 지 5년 만에 애 아빠가 돼 돌아온 오빠 김민기의 혈전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하지만 폭력만이 난무하던 이들 부자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변함없이 티격태격하는 아빠와 오빠지만, 서로 닮은 두 사람이 똑같은 포즈로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는 따스한 장면이 이어지며 그동안 서로에게 쉽게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표현을 하기 시작한 것.
특히 아빠 손병호가 수줍어하며 “그래 고맙다”라고 던진 한 마디는 가족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애틋해질 수밖에 없는 그들의 관계를 보여주며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영화 ‘오빠가 돌아왔다’는 김영하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가족코미디로, 아빠의 독재에 질려 집을 뛰쳐나갔던 오빠가 5년 만에 돌아온 후 오빠와 아빠 사이에 벌어진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일 개막했다.
한편 ‘오빠가 돌아왔다‘의 손병호는 오는 4월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에서 가슴 뜨거운 ‘아빠의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라 그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