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팬택이 올해 휴대폰 판매 목표를 400만대로 잡았다. 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사물통신(M2M)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로 했다.
이준우 팬택 사장은 27일 경기도 김포시 김포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집중화 전략을 통해 흑자기업의 틀을 완성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LTE 모델의 재고를 털어냈으며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시크릿'과 '베가'를 앞세워 올 1~2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팬택은 오는 5월 베가아이언2를 출시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팬택은 올해 국내 240만대, 해외 160만대 등 총 4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해 하반기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월 평균 20만대 판매로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돼 계획대로라면 올해 대규모 흑자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팬택은 신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팬택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는 사물통신(M2M)시장이다. 올해 국내 시장에는 보안이나 교통시장을 제외한 M2M시장으로 접근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중소업체 및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규사업 영역과 솔루션을 확보하고, 시스템통합(SI) 연계 사업도 강화해나간다.
현대카드와 공동 개발중인 스마트폰도 주목되고 있다. 마케팅이 강한 현대카드가 마케팅을 담당해 팬택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팬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데, 현대카드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면에서는 국내 최고라고 생각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영업손실 297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556억원, 순손실은 6272억원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